[주일설교, 2023.04.16, 김진영 담임목사] 다윗의 인구조사 : 무엇이 문제였는가?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3년 4월 16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다윗의 인구조사 : 무엇이 문제였는가?
성경 본문 사무엘하 24장 1-10절
함께 읽은 말씀 다니엘 4:30-31 / 역대상 21:1 / 창세기 50:20 / 빌립보서 3:4-8 / 빌립보서 3:10, 12(새번역)
영상 https://youtu.be/LTuKh2Q27VM (설교 약 35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노부간 내 쌀"→느부갓네살, "까말리아의 문화"→가말리엘의 문하, "서양을 하고"→서약을 하고, "신자대학교에"→신자답게)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세 가지로 나누어서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라는 말씀부터 시작합니다. 그 앞의 도입부가 있었다면 영상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또 첫째 대목 초반(약 1분 지점)에 자막이 끊긴 구간이 있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세 가지 질문 인구조사가 무엇이 문제였는가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나를 어떻게 섭리하시는가 / 다윗은 왜 헛된 자랑을 했으며 나는 무엇을 자랑할 것인가
② 문제는 동기 죄가 된 것은 인구조사를 하는 다윗의 마음, 곧 자기를 자랑하는 영적 교만이다.
③ 느부갓네살 "이 큰 바벨론은 내가 건설한 것이 아니냐"(단 4:30-31). 하나님은 교만을 정말로 미워하신다.
④ 요압의 반대 요압조차 목적이 잘못된 것을 알고 반대했으나 다윗은 무시했다.
⑤ 하나님의 초점 죄는 다윗이 지었지만 하나님의 주된 초점은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징계하시는 데 있었다.
⑥ 두 기록 사무엘하는 하나님이, 역대상 21:1은 사탄이 다윗을 충동했다고 한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허락과 섭리 안에서 일어난다.
⑦ 요셉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창 50:20). 악한 계획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진다.
⑧ 인구조사의 속사정 백성의 죄(압살롬·세바의 반역)와 하나님의 임계점, 다윗의 교만, 사탄의 충동, 은혜를 멈추고 지켜보신 하나님. 그 결과 7만 명이 죽는다.
⑨ 적용 사탄도 불신자의 마음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믿음으로 사는 일에 담대하라.
⑩ 헛된 자랑 금괴를 천국에 들고 간 부자 이야기 — "왜 아스팔트 재료를 가져오셨습니까."
⑪ 바울의 자랑 빌립보서 3:4-8. 모태신앙·직분·경건은 자랑할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다. 진짜 자랑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빌 3:10, 12).
⑫ 두 가지 유혹 학벌·직장 자랑, 그리고 "저는 쓸모없습니다"라는 겸손을 가장한 불신.
⑬ 교회를 향한 권면 70주년을 맞은 교회. 선데이 크리스천이 아니라 참 제자로.
⑭ 결론 두신 자리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제일 큰 자랑이다.

3. 결론 — 두신 그 자리에서 끝까지 충성하는 것이 제일 큰 자랑이다

"예수님, 제가 주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주님께서 하라고 하신 이 길에 끝까지 충성했습니다. 이 충성된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미끄러졌더라도 다시 돌아와서 이 자리에 있으려고, 충성하며 겸손하며 주님을 사랑하며 살려고 했습니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목사님은 "말씀을 기억하면서 기도하겠습니다" 하시고 다음 내용으로 기도를 이끄셨다. 번호를 붙여 기도 제목을 따로 주신 것은 아니고, 아래 세 가지를 구하는 말씀 뒤에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1. 믿음의 눈 — "하나님, 믿음의 눈을 열어 주십시오."
  2. 감사할 것과 자랑할 것 — "하나님 앞에서 내가 정말로 감사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서 내가 자랑할 것이 무엇인지를 보게 해 주십시오."
  3. 참 제자의 하루하루 — "저를 두신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시고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마음과 비전을 주셔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신 것에 감사하는 기도. 이전의 삶과 세상의 가치에 유혹되거나 현혹되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를 통해 붙잡아 주시기를, 칭찬받는 교회로 서게 해 주시기를,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을 때 "정말로 잘했다, 내가 칭찬할 만한 믿음의 삶을 살았다"는 칭찬을 주님께 듣는 교인들이 되기를, 그 은혜를 구하고 체험하며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모두를 붙잡아 주시기를 구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치셨다.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24:1-10)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24: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셔서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셨다.
24:2 왕이 군대 사령관 요압에게 명령했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두루 다니며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보고하라는 것이었다.
24:3 요압이 말했다. 여호와께서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게 하셔서 왕이 그것을 눈으로 보시기를 원하지만, 왕께서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느냐는 것이었다.
24:4 그러나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했으므로, 그들이 인구를 조사하러 왕 앞에서 물러 나갔다.
24:5-7 그들은 요단강을 건너 아로엘에서 시작하여 길르앗을 거쳐 북쪽 단과 시돈, 두로 부근을 돌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성읍들을 지나 유다 남쪽 브엘세바에 이르렀다.
24:8 온 땅을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24:9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했다. 칼을 뺄 수 있는 용사가 이스라엘에 80만 명, 유다에 50만 명이었다.
24: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뒤에 마음에 자책하고 여호와께 아뢰었다. 자신이 이 일로 큰 죄를 범했으니 종의 죄를 사해 주시기를 구하며, 심히 미련하게 행했다고 고백했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본문을 세 가지로 나누어 살핀다

목사님은 본문이 조금 복잡하지만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다고 하셨다.

  1. 인구조사가 무엇이 문제였는가.
  2. 본문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섭리하시는가.
  3. 다윗이 왜 헛된 자랑을 했을까. 내가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무엇일까.

6-2. 첫째 — 인구조사가 무엇이 문제였는가: 다윗의 마음의 동기

인구조사 때문에 큰 환난을 당하는 일이 다윗 인생의 마지막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목사님은 "그래서 질문이 이것"이라고 하셨는데, 자막은 그 질문과 답의 앞부분이 끊겨 있고 "성경은 확실히 그렇다라는 내용은 없습니다"라는 말씀으로 이어진다. 그 뒤의 설명은 분명하다.

느부갓네살 이야기 (회중과 함께 다니엘 4:30-31을 한 절씩 교독)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단 4:30)

교만은 하나님께서 정말로 미워하시는 것이다

다윗의 마음과 요압의 반대

그러므로 문제가 된 것은 인구조사를 하는 다윗의 그 마음, 교만한 마음과 헛된 자랑을 하려는 마음이다.

6-3. 둘째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의 초점은 범죄한 백성에게 있었다

목사님은 이 부분이 조금 복잡하다고 하셨다.

같은 사건, 다른 기록 (회중과 함께 역대상 21:1 낭독)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대상 21:1)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들어오시는 독특한 방식

목사님은 "거두절미하고" 전제부터 말씀하셨다.

6-4. 요셉의 신앙고백 — 악한 계획을 통해서도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

(회중과 함께 창세기 50:20 낭독. 목사님은 처음에 21절이라고 하셨다가 20절로 바로잡으셨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 50:20)

목사님은 "저 구절을 잘 보자"고 하시며 이렇게 풀어 주셨다.

요셉뿐 아니라 우리의 생활 가운데서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 인구조사 사건도 똑같다.

6-5. 인구조사 사건의 속사정 — 백성의 죄, 다윗의 교만, 사탄의 충동,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계획: 범죄한 백성을 징계하시는 것

이스라엘 백성이 무엇을 범죄했을까. 여러 가지 추측이 있지만 목사님은 제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이것을 드셨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에는 임계점이 있다

그 순간 다윗의 상태와 사탄의 계산

하나님은 사탄을 통해서도 뜻을 이루신다

징계하실 때에는 은혜 주시는 것을 멈추신다

목사님은 여기서 모태신앙인과 교회를 오래 다닌 분들이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다.

다윗이 그 상태에 있을 때 은혜를 주지 않으시면 넘어간다. 하나님은 섭리 가운데 은혜 주시는 것을 중단하시고 지켜보셨고, 다윗은 넘어갔다.

이 일을 통해 이루어진 것

6-6. 그러므로 믿음으로 사는 일에 담대하라

6-7. 셋째 — 다윗의 헛된 자랑, 그리고 금괴를 들고 천국에 간 부자

유명한 예화

목사님은 아주 재미있는 유머라고 하시며 뜻을 짚으셨다. 내 생각에는 천국에 금괴를 들고 가면 엄청난 자랑이 될 것 같지만, 천국에서 그것은 아스팔트 재료밖에 안 된다. 자랑할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 보시기에 자랑할 만한 신앙이 있고 천국에서 자랑할 만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나에게 있는가 하는 것이 물음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 안에서 성공하고, 많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큰일을 한 것이 자기의 자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죄악이고 교만이다.

6-8. 바울이 자랑이라고 여겼던 것들 — 빌립보서 3:4-8

믿음으로 살아갈 때 내가 정말로 자랑할 것이 무엇인지가 빌립보서 3:4-8에 나와 있다고 하시며 회중과 한 절씩 교독하셨다. (화면에 본문이 바로 뜨지 않아 잠시 기다리신 뒤 읽었다.)

목사님이 오늘의 말로 바꾸어 주신 바울의 이력

바울의 말 목사님의 풀이
팔일 만에 할례를 받았다 "나는 모태신앙입니다. 우리 집안은 3대, 4대가 모태신앙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 "저는 교인들 중에서도 직분자입니다. 특별하게 은혜를 받아 직분자로 섬겼습니다."
율법으로는 흠이 없다 "당대 최고의 율법 학자인 가말리엘 문하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저보다 성경을 많이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바리새인의 경건 "저보다 기도 생활을 철저하게 한 바리새인이 없습니다. 저보다 헌금 생활, 구제 생활을 많이 한 교인이 없습니다."

감사할 것과 자랑할 것은 다르다

6-9. 진짜 자랑 — 그리스도를 아는 것, 하나님이 하나님이신 것

그러면 정말로 자랑할 것은 무엇인가. 빌립보서 3:10과 12절이 진짜 자랑할 것을 말한다고 하시며 새번역으로 함께 읽으셨다.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고,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 (빌 3:10, 새번역으로 함께 읽은 내용)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빌 3:12 끝부분)

6-10. 우리 안의 두 가지 유혹 — 헛된 자랑과 겸손을 가장한 불신

① 자랑

"나는 이 유치원을 나왔습니다(옛날에는 유치원 나온 것도 자랑했다). 나는 이 대학을 나왔습니다. 나는 이 좋은 직장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랑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랑이 되지 않는다.

② 그 반대 — 겸손을 가장한 불신

"하나님, 저는 유치원도 못 나왔습니다(목사님도 '저도 유치원 못 나왔습니다' 하고 덧붙이셨다). 좋은 대학, 서울대학도 가지 못했습니다. 재능도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저는 아무 쓸모없습니다." 이것은 겸손을 가장한 불신이다. 성경은 그런 사람을 겸손하다고 하지 않는다.

겸손과 믿음

목사님의 설명
겸손 "하나님, 제가 신앙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세상적으로 볼 때 정말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자기의 형편과 수준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겸손이다.
믿음 "그런데 하나님, 제가 아무리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시면, 저를 통해 무슨 일을 하신다고 하시면, 하나님은 능히 하실 하나님이신 것을 저는 믿습니다."

6-11. 70주년을 맞은 교회 — 선데이 크리스천이 아니라 참 제자로

우리 교회가 70주년을 맞았다.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와 교인들이 되기를 정말로 바란다고 하셨다.

스스로 생각해 보자

목사님은 여러분을 탓하려는 것이 전혀 아니라고 먼저 밝히시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생각해 보자고 하셨다.

천 명, 만 명의 교회와 열 명의 교회

6-12.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의미의 '충동'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에게 충동을 주신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인구조사 사건의 전체 흐름 (다윗의 재위는 주전 약 1010~970년)

순서 사건 성경
앞선 일 헤브론에서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다윗과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고 그를 왕으로 세움. 설교의 "백성의 대표들을 통한 서약"에 해당한다. 삼하 5:1-3
앞선 일 압살롬의 반역, 이어서 베냐민 사람 세바의 반란. 삼하 15-18장, 20장
오늘 본문 인구조사 명령, 요압의 반대, 아홉 달 스무 날의 조사, 다윗의 자책과 고백. 삼하 24:1-10
그 뒤 선지자 갓이 세 가지 재앙 가운데 하나를 고르게 함. 다윗은 "여호와의 손에 빠지겠다"고 답함. 삼하 24:11-14
그 뒤 전염병으로 백성 7만 명이 죽음. 설교에서 말씀하신 숫자다. 삼하 24:15
그 뒤 천사가 예루살렘을 치려 할 때 하나님이 멈추게 하심.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값을 치르고 사서 제단을 쌓음. 삼하 24:16-25

느부갓네살 (바벨론 왕, 재위 주전 약 605~562년)

7-2. 지리

지명 설명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 땅의 북쪽 끝(단)과 남쪽 끝(브엘세바)을 가리켜 "온 나라"를 뜻하는 관용 표현.
아로엘, 길르앗 요단강 동쪽 지역. 요압 일행은 여기서 조사를 시작하여 시계 반대 방향으로 나라를 한 바퀴 돌았다.
시돈, 두로 북서쪽 지중해 연안의 베니게(페니키아) 도시들. 조사가 나라의 북쪽 경계까지 이르렀음을 보여 준다.
예루살렘 다윗의 수도. 조사단이 돌아온 곳이며, 재앙이 멈춘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이 있던 곳. 역대기는 이 자리에 훗날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다고 기록한다(대하 3:1).
바벨론 오늘날 이라크 중부 유프라테스강 가에 있던 제국의 수도. 느부갓네살이 크게 증축했다.

7-3. 인물

인물 설명
다윗 이스라엘의 둘째 왕. 인구조사는 그의 통치 말년의 일로 기록되어 있다.
요압 다윗의 조카이자 군대 사령관. 유능하지만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이는 등 거칠고 계산적인 인물이다. 설교에서 "요압조차도"라고 하신 까닭이다. 역대상은 요압이 왕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은 계수하지 않았다고 덧붙인다(대상 21:6).
압살롬 다윗의 아들. 백성의 마음을 훔쳐 헤브론에서 왕을 자처하고 반역했다가 죽었다(삼하 15-18장).
세바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 압살롬의 난 직후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다"며 반란을 일으켰다(삼하 20장).
요셉 야곱의 아들. 형들에게 팔려 애굽에 갔으나 총리가 되어 7년 기근에서 가족과 많은 백성을 살렸다(창 37-50장). 창 50:20은 아버지가 죽은 뒤 보복을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한 말이다.
느부갓네살 바벨론 제국의 왕. 위 7-1 참조.
바울 본래 이름은 사울. 바리새인으로 교회를 박해하다가 다메섹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사도가 되었다.
가말리엘 예루살렘의 존경받는 율법 교사. 바울은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다고 말했다(행 22:3). 빌립보서 본문에는 그의 이름이 나오지 않으며, 설교에서 바울의 이력을 풀어 주시며 덧붙이신 것이다.

7-4. 문화

고대의 인구조사

팔일 만의 할례

남자아이가 태어난 지 여드레 되는 날 받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표시(창 17:12). 태어날 때부터 언약 백성이었다는 뜻이므로 설교에서 "모태신앙"에 견주셨다.

바리새인

예수님 시대 유대교의 한 분파. 율법을 철저히 지키려 했고 기도·금식·십일조에 힘썼다. 바울은 자신을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라고 소개했다(빌 3:5).

"배설물"

빌 3:8에서 바울이 예전의 자랑거리를 가리켜 쓴 말(헬라어 '스퀴발라'). 오물, 찌꺼기, 내다 버리는 쓰레기를 뜻하는 거친 표현이다. 설교의 "똥이구나, 쓰레기구나"가 이 낱말을 옮긴 것이다.

금괴와 "아스팔트 재료"

요한계시록은 새 예루살렘의 길이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라고 묘사한다(계 21:21). 천국에서는 금이 길바닥 재료라는 예화의 웃음은 이 구절에서 나온다.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섭리(攝理)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과 그 안의 모든 일을 보존하시고 다스리셔서 뜻하신 목적으로 이끄시는 것.
작정(作定) 하나님이 일어날 일을 영원 전에 뜻하시고 정하신 것. 설교의 "하나님께서 작정하고 계획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가 이 뜻이다.
허락 하나님이 죄를 만드시거나 부추기시는 분은 아니지만, 악한 자의 행동도 하나님의 다스림 밖에 있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 욥기에서 사탄이 하나님의 허락 범위 안에서만 욥을 칠 수 있었던 것(욥 1:12)이 대표적이다.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약 1:13).
"격동시키사"와 "충동하여" 삼하 24:1과 대상 21:1. 두 기록을 함께 읽어, 하나님이 뜻을 이루시는 과정에서 사탄의 유혹을 허용하셨다고 이해하는 것이 전통적인 설명이며 설교도 이 방향이다. 역대기는 포로에서 돌아온 뒤의 백성을 위해 같은 역사를 다시 정리한 책이다.
징계(懲戒)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바로잡으려고 주시는 훈련(히 12:6).
교만(驕慢) 받은 것을 자기 힘으로 이룬 것처럼 여기고 자기를 높이는 마음. "교만은 패망의 선봉"(잠 16:18). 교회 전통에서 '일곱 가지 큰 죄'(칠죄종)를 꼽을 때 교만을 그 뿌리로 본다.
모태신앙 믿는 부모에게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자란 사람을 가리키는 한국 교회의 말.
자랑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전 1:31). 예레미야 9:23-24도 지혜·용맹·부함이 아니라 여호와를 아는 것을 자랑하라고 한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빌 3:8. 정보로 아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알고 사귀는 것.
새로운 피조물 마무리 기도에 나온 표현.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후 5:17).
선데이 크리스천 주일 예배에만 참석하고 평일의 삶에서는 신앙이 드러나지 않는 교인을 가리키는 말.
제자와 무리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구경하며 따라다닌 '무리'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른 '제자'를 구별하는 말(눅 9:23).
교독(交讀) 인도자와 회중이 성경을 한 절씩 번갈아 읽는 것.

8. 정리하며 확인할 점